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협회, '포스트코로나시대 SW 기반의 선진국으로 도약' 창립총회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7.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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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협회(협회장 민상윤)는 6일 양재 aT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제42회 국제 소프트웨어공학 학술대회(The 42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소프트웨어 안전 인식 제고와 이를 이용한 관련 산업 육성과 글로벌 사업화를 취지로 진행됐다.

창립총회 개최 모습/사진제공=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협회창립총회 개최 모습/사진제공=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협회


고려대학교 차성덕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이미 전세계는 소프트웨어가 두뇌 역할을 하는 더욱 진보된 스마트 도시화, 스마트 산업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지능형 교통, 자율주행 자동차, 웨어러블 로봇, 인공지능 의료, 무기체계, 통신, 항공, 고위험시설관리, 재난관리, 스마트 시티 등 소프트웨어 안전성 미흡으로 사고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은 이미 소프트웨어의 안전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 교수는 “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협회가 정부, 기업, 연구계, 학계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기반한 ‘K-Safety’를 국제 브랜드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초대 협회장인 솔루션링크 민상윤 대표는 취임사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각개전투로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며, 소프트웨어 안전 분야도 마찬가지다”며 “수조원, 수십조원 이상의 잠재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소프트웨어 안전 산업군의 글로벌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안전 공학 전문가, 위험 분석 전문가, 고안전 시스템 개발 기업 그리고 정부와 학계, 연구계가 빠르게 한 팀으로 힘을 모아 부상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협회는 그간 산학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분산된 다양한 노력을 체계화하고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협회(Korea Association of Software and Civil Safety)의 창립총회에서는 ▲과기부 인사 ▲ETRI 김명준 원장 ▲SPRi 박현제 소장의 축사에 이어 ▲ICSE 2020 의장인 그랙 로더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와 배두환 KAIST대 교수의 축사 ▲김두현 정보화학회회장의 축사 ▲’Software Safety and K-Safety’ 라는 제목으로 고려대 차성덕 교수의 기조강연과 더불어 다양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소프트웨어와 사회안전 협회 주요 임원명단에는 △회장사=(주)솔루션링크 민상윤 대표 △부회장사=슈어소프트테크(배현섭 대표), 위니텍(추교관 대표), ANSYS Korea(최형석 대표), DNVGL Korea(이장섭 원장), 포멀웍스(방호정 대표), 한컴인텔리전스(지창건 대표), 에스피아이디컨설팅(이승주 대표) △고문=KAIST대 배두환 교수, 고려대 차성덕 교수 △특별회원=ETRI(김명준 원장), 자동차부품연구원(이재관 본부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김창용 원장),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박현재 소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최영해 회장), 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홍장의 회장) △이사사=엔도핀(오정범 대표), 네오피엠(안유환 대표) △이사=고려대학교 서석진 교수, 삼성전자 이장수 고문, SGS 코리아 장우현 전문위원, 경기대학교 권기현 교수, 상명대학교 한혁수 교수, 건국대학교 유준범 교수, IBM 류종기 전문위원(Business Development Executive),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장열 박사, 서울대학교 김국헌 교수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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