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70만대 팔린 BMW 3시리즈 투어링 6세대 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7.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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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사진제공=BMW 코리아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혁신적인 사양을 고루 갖춘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3시리즈 투어링은 지난 32년간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판매되며 스포츠 투어링 차급의 기준이 된 모델이다. 3시리즈 특유의 주행성능에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수준의 적재공간과 활용성까지 겸비한게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가 76mm, 폭은 16mm 늘어나 보다 날렵한 비율을 구현하고, 휠베이스 역시 41mm나 증가해 한층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00리터(ℓ)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된다. 특히 전동식 트렁크 도어와 전동접이식 뒷좌석 등받이, 독립식 뒷유리 개폐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주행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전 세대에 대비 차체강성이 25% 향상되고 앞뒤 무게배분도 50대50으로 완벽하게 구현된데다 앞뒤 윤거가 각각 43mm, 21mm씩 넓어져 민첩한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트림엔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선블라인드, 무선충전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기술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3시리즈 투어링엔 총 3가지 엔진이 탑재됐다. 우선 뉴 320i 투어링 럭셔리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킬로그램·미터)를 내는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경쾌한 주행감과 엔진 회전감각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된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은 M 스포츠 서스펜션 적용으로 강력한 토크와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뉴 M340i xDrive 투어링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뿜어내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4.6초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뉴 320i 투어링 럭셔리가 5590만원,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는 5870만원, 뉴 M340i xDrive 투어링은 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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