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삼척서 열려

뉴스1 제공 2020.07.06 14:30
글자크기
2020년 폐광지역(삼척·태백·정선·영월)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가 6일 오전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했다.2020.7.6/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2020년 폐광지역(삼척·태백·정선·영월)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가 6일 오전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했다.2020.7.6/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삼척=뉴스1) 최석환 기자 = 2020년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가 6일 오전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했다.



정기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협의회 추진경과 보고, 2020년 정기회 안건 설명 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협의회 안건 추진결과로는 태백선 고속화 철도 도입, 폐광지역개발기금 산정관련 소송 촉구, 폐광산 갱내수 항구대책 추진 등이 보고됐다.



이날 안건 4가지에 대해 논의했다.

삼척시는 정기회 안건으로 폐광지역 개발기금 납부금 산정방식 개선과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실무위원회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현 폐광기금 법인세 차감전 당기순이익 25% 납부를 연 매출액 12%나 폐광기금 정액 납부금 + 연 매출액 α%로 개선을 건의했다.


위원회 활성화는 강원랜드 관계자와 함께 회의를 진행할 것과 한 달에 한 번 시간을 맞춰 모이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태백시는 한국광해관리공단 수지차 보전기관 문제 해소 건 관련 폐광지역 개발 및 활성화 사업에 광해관리공단 참여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선군은 코로나19로 9월1일로 밀린 제25주년 3·3 주민운동 기념행사에 폐광지역 시장·군수 및 관계주민 참석과 강원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연장을 위한 공동 건의서 작성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4 안건 모두 동의했다.

한편 폐특법은 2025년 시효 만료까지 5년을 앞두고 있다. 폐특법은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하기 위해 폐광 지역 진흥 지구를 지정·개발하고 해당 지역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97년부터 2025년까지 2차례에 걸쳐 연장해 마련된 법이다.

2020년 폐광지역(삼척·태백·정선·영월)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가 6일 오전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양호 삼척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2020.7.6/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2020년 폐광지역(삼척·태백·정선·영월)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가 6일 오전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양호 삼척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2020.7.6/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