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6일 SK이노베이션은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와 'SV²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소무나(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 △에코인에너지(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 △쉐코(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 등 친환경 분야 유망 소셜벤처들이다.
시즌1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 한 시간도 안돼 공모금액의 2.5배인 약 49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관심이 높았다. 이를 통해 참여한 4개 소셜벤처에 총 19억5000억원씩 지원,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에 사용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친환경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더 많은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 방향인 그린밸런스 2030을 악착같이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환경 소셜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구성원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를 실시한 후 오는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