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드림콘서트, 7월 비대면 온라인 개최

뉴스1 제공 2020.07.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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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세계 K팝 팬들을 위한 대한민국 축제 '제26회 드림콘서트 커넥트: 디'(CONNECT:D)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6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따르면 '제26회 드림콘서트 커넥트:디'는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오후 9시(한국시각 기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26회 드림콘서트 커넥트:디'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하며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가 후원,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협력하며 디지소닉이 협찬한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팬들의 사랑 속에 성장해 온 K팝 스타들이 전 세계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연제협은 올해 '제26회 드림콘서트 커넥트:디'를 통해 가상의 월드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AR, VR, 4K UHD, 멀티캠 기술을 활용하고 세계 최초 'EX 3D 사운드' 등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팬들에게 드림콘서트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제협에 따르면 '제26회 드림콘서트 커넥트:디'는 유튜브 'The K-P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양일 관람권은 5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드림콘서트 수익금 일부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잠재적 방한관광층인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갈망을 달래고 코로나19 이후 한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이번 드림콘서트에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 콘서트 개최에 필요한 제작지원과 전 세계 32개 해외지사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안전 홍보는 물론 이번 콘서트의 뜻깊은 의미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연제협 임백운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우리는 두려움과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우리가 실의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으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K팝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고, 세계 속에 K팝 스타를 만들어 냈으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는 이번 드림콘서트를 통해 K팝 스타들의 사회 공헌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 한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우리 대중음악산업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시작된 드림콘서트는 지난 25년 동안 당대 최고의 가수 531팀(누적 출연자 수)의 출연, 국내외 150만 명(누적 관람객 수)의 관객이 현장 관람하면서, 지난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기간·최대 규모 콘서트'로 한국 기네스에 공식 인증을 받았다.

드림콘서트는 연제협 회원사와 소속 연예인들이 대중음악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온 K팝 팬들과 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재능기부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매해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및 공익적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과 한류 시장 확산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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