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7월06일(10: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카이바이오가 생산한 마스크에 대해 국보가 유통과 판매, 물류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또 국보는 원부자재 등 공급과 마스크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업무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1000클래스(청정도의 단위) 이상의 클린룸 설비를 도입해 365일 24시간 전자동 제조라인 가동이 가능하다.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와 판매 등에 대한 인허가도 획득했다. KF94를 비롯해 비말 차단(KF AD) 등 모든 영역의 방역·보호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양사는 스카이바이오가 최근 출시한 마스크 브랜드 '스카이케어(skycare)'를 국내외 공급하는데 협력한다. 국보의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마스크 공급력을 강화해 물류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보는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에 대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기대된다. 또 스카이바이오는 공급이 부족한 원부자재 등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생산과 판매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재창 스카이바이오 대표는 "당사는 마스크 제조와 연구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향후 바이러스 차단과 사멸도 가능한 신개발 마스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B2B와 B2C를 넘어 정부(B2G)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업성장과 지속가능기업의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현 국보 대표는 "60여년간 물류 사업을 했던 만큼 국내외 관련 사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스카이케어 마스크 공급에 주력하고 향후 해외 시장까지 폭넓게 공급할 수 있도록 양사가 인적 자원과 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