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한가 찍고 소폭 하락…시총 21→16위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7.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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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팜 (84,400원 ▲3,700 +4.58%) 지난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수직상승하며 시가총액 16위로 치솟았다. POSCO (390,000원 ▲19,000 +5.12%), KB금융 (64,000원 ▲900 +1.43%) 등 우량주들을 순식간에 제치며 1거래일만에 시총 다섯계단을 껑충 뛰었다.



6일 오전 9시6분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4만원(+24.24%)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상한가까지 오른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소폭 하락했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같은시간 기준 16조542억원으로 지난 3일 21위에서 16위로 다섯계단을 뛰었다. 상장 첫 날인 2일(25위) 대비로는 3거래일만에 무려 9계단을 오른 것이다. 시총 15위인 SK텔레콤 (50,700원 ▲400 +0.80%)(17조8044억원)과의 시총차이는 1조7502억원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은 공모시장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은어로 신규 상장종목이 거래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현상을 말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공모가 4만9000원의 두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세운 뒤 개장 직후 12만7000원으로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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