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급 계약은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가 도청급 관공서에 진출한 첫 사례다. 전라남도는 e-모빌리티 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도내는 물론 타 지역 지자체로의 구매 확산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급된 차량은 보건환경 연구원, 산림자원 연구소 등 전남도청 내 산하기관에 배치된다. 특히 CEVO-C는 일반 경차보다도 작은 크기의 2인승 차량이다. 좁은 시내와 주택가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주차 편의성 또한 높아 업무인력들의 관용차량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전남도는 도내 풍부한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와 규제자유특구 등을 갖춘 도시로써 앞으로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캠시스의 영광 생산공장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 법인담당 노승국 부장은 “전남지역 중심 기관으로의 공급이라 앞으로 타 단체에서의 추가적인 문의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먀 "하반기에는 현재와 같은 B2G(기업과정부간거래) 판매 확대는 물론, B2B(기업간거래) 계약도 이끌어내도록 영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