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수한 엘리슨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4개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췌장암 2차 치료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폐암 치료제 △소아 골육종 치료제 △뇌암 치료제 또한 모두 FDA에서 임상 2상 이상을 진행 중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신주 인수 방식은 투자금액 전액을 신약개발에 활용해 투자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개발사 양측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엘리슨 인수에 이어 FDA 임상 3상 이상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여러 신약 후보군을 추가로 인수해 완성 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디아이는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신규로 추가하고 엘리슨의 CEO ‘에드윈 토마스’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오랫동안 바이오 사업을 준비해온 김일강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은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이미 완성한 상황으로 경영진의 최종 목표인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