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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수소차 핵심부품 공기압축기 사업 진출한다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7.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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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평택 공장 / 사진제공=없음현대위아 평택 공장 / 사진제공=없음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 (106,000원 2500 -2.3%)가 수소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사업에 뛰어든다. 국내외 업체와 기술제휴 및 사업협력을 폭넓게 검토하며 본격적인 수소사업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가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부품과 스마트팩토리, 미래형 무기 등을 축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이룬다는 내용이 골자다.

현대위아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수소압축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2023년 생산이 목표다.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그간 모터와 터보차저 등을 생산해 왔으며 이 기술을 공기압축기 개발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수소차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로봇 부문 사업영역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위아는 최근 로봇개발팀을 신설하고 작업자와 함께 일하며 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협동로봇을 개발 중이다. 향후 자동차 산업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과 주차 관제시스템 등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에 현대위아는 최근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국내외 1600여개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협력사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과 연구개발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현대위아는 올해부터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 협력사에게 납품 금액 전액을 1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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