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겠다" 25억 거액 몰린 투명한 '셀프 살균' 마스크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20.07.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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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클리프 메디컬./사진=레드클리프 메디컬.


셀프 살균 기능을 탑재한 투명 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따르면 미 의료기기 업체 레드클리프 메디컬이 개발한 투명 마스크 ‘리프’에는 현재 210만달러(약 25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펀딩에 참여한 이들만 1만2781명이다.

이 마스크는 세계 최초의 능동형 마스크다. 마스크에 부착된 센서가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를 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제품은 세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이중 '헤파' 제품은 N99 등급의 헤파 필터를 장착했고, 'UV' 제품은 셀프 살균을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탄소 필터가 추가된 모델이다. '프로'는 앞선 두모델의 기능에 센서를 통한 자동 환기 기능까지 더해졌다.

가격은 헤파 모델이 49달러, UV 89달러, 프로 199달러다.



업체측은 투명 마스크를 통해 스마트폰 얼굴 인식이 가능하며, 청각장애인들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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