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동방신기 유노윤호. 2020.1.10/뉴스1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의 등장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우리 아들, 딸 친구가 왔다"라며 반가워했다. 유노윤호는 홍진영, 김희철, 김종국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아는 어머니들이 계시니까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열정이) 여러 번 꿈틀댈 것 같아 박수 한 번 치고 시작해보겠다"고 말하며 출연진들에게도 열정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이 명언을 들은 후 "어머니들이 좀 지쳐보인다"는 말을 하자 유노윤호는 "그럼 파이팅하도록 악수 한 번 하겠다"라며 어머니들에게 돌아가며 악수를 했다. 또 신동엽이 "열정 만수르 이미지가 피곤하지 않나"라고 묻자 유노윤호는 "사람이니 피곤함을 느끼는건 당연하다"라며 "중요한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태도의 차이"라 대답했다.
유노윤호는 집에서 혼자 운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주로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집에서 멍하게 있다. 그때는 멍 때리기라도 열정적으로 한다.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군에 있을 때 넘치는 열정탓에 직업군인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 하사 부사관직 제의가 들어왔다. 새로운 도전이 좋겠다 생각해 회사에 한 번 얘기해본 적 있다"면서 "넌 가수라고 본분을 잊지 말라고 알려주셔서 다시 본분을 지키게 됐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