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홍선영, 다이어트로 또 티격태격…뚱보균 논쟁(종합)

뉴스1 제공 2020.07.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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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가수 홍진영 자매가 다이어트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어머니들과 함께 이상민 김희철 홍진영 등의 일상을 관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이 '컬러 푸드 챌린지'라면서 검은색 음식을 먹자 홍진영은 살찐다고 잔소리했다. 홍선영은 한 가지 색깔 음식만 먹으면 살이 안 찐다면서 콜라까지 마셨다. 홍진영은 "그냥 다이어트하지 마"라고 일갈했다. 홍진영은 홍선영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홍선영은 적게 먹어도 살찌게 만드는 '뚱보균' 검사를 받았다며 홍진영과 함께 병원에 갔다. '뚱보균'은 장내 세균 중 지방을 축적시키는 균을 말한 것이라고 의사는 설명했다. 검사 결과 홍선영은 장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전적 요인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홍선영은 "다 엄마 때문"이라며 어머니를 탓해 웃음을 줬다.

이상민과 이훈 김보성은 매운 음식 먹기나 치약 끝까지 짜기 등 유치한 승부에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는 친구들과 내기를 했을 때 어떤 타입이냐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잠깐 고민하더니 미련을 갖는 타입이라고 쑥스럽게 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희철의 집에는 이연복 셰프와 정준하가 놀러왔다. 정준하는 김희철에게 음식을 해주기 위해 조리 도구와 재료를 잔뜩 가져왔다. 김희철은 정준하에게 "연복이 형님이 계신데 형이 요리를 하느냐"며 놀렸다. 기가 죽은 정준하는 이연복에게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희철은 요리하는 이연복에게 "기름 쓰는 건 아니죠?"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기름을 쓰면 집이 더러워진다며 걱정했다. 이연복이 간장을 넣자 김희철은 흰 집에 간장이 튈까 노심초사했다. 조리대에 흐른 고춧가루마저도 얼룩이 될까 불안해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아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바라봤다.

이연복은 김희철 집에 간단한 채소조차 없자 비장의 무기로 라면스프를 넣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완성된 음식을 맛본 김희철과 정준하는 당황했다. 마지막에 김희철이 들이부은 술 때문에 코코넛 향이 났다. 하지만 묘한 매력에 빠져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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