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머니투데이 영광(전남)=나요안 기자 2020.07.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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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61번과 접촉자 전남 27번 확진자로 분류…지역확산 차단에 총력

영광군청.영광군청.


전남 영광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전남 27번)가 처음 발생했다.

전남 27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 남성은 광주 61번 확진자로 분류된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 27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광주 동림동 건설기초안전교육원 소방교육에 참석해 광주 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광주북구보건소가 영광군에 유선으로 알려왔다.



지난 3일 1차 검사(녹십자)에서 양성 판정을, 4일 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무증상였고 현재도 무증상 상태이다. 지난 4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한 상태이다.

전남 27번 확진자와 1차 밀접접촉자는 부모와 외조부모, 등등 8명이며, 이들의 검체를 지난 4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상태이다. 관외 밀접 접촉자도 6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 27번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확인하고, 방역소독 등 발빠른 대응을 실시했다. 또한, 김준성 영광군수 주재로 긴급회의 개최하고 지역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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