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사진=뉴스1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밤 11시57분쯤 공식입장을 내고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권민아는 집으로 찾아온 지민으로부터 사과를 직접 받았고, 향후에는 이 일에 관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글을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하지만 권민아가 지민의 사과글에 대해 반박하면서 논란은 재점화됐다. 권민아는 "빌었다니요?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라며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본인부터 바른길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이어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어"라며 "근데 뭐?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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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고, 권민아는 소속사의 도움으로 지인과 함께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