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4일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휴식기를 맞아 전남 담양으로 떠난 이엘리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쌈, 마이웨이' 등 여러 드라마에서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인간 이엘리야의 모습은 털털한 흥 부자 그 자체였다.
이엘리야의 힐링 장소는 한 한옥 민박집이었다. 이엘리야는 민박집 사장 내외와 익숙하게 인사를 하고 짐을 풀었다. 이어 한옥 창가에 걸터앉아 노래를 부르며 자연 속 여유를 만끽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맨발로 안무를 선보였다. 이엘리야는 자신의 모습에 취한 듯 "현대무용가 같다"고 자평했다. 스튜디오는 초토화됐지만 민박집 사장님은 많이 본 모습인 듯 개의치 않았다.
이엘리야의 휴식 시간에는 음악이 빠지지 않았다. 숙소 주변을 산책할 때도 음악을 들었고 크게 따라 부르기도 했다. 영상이 끝난 뒤 이엘리야는 "민망하다"며 웃었지만, "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이엘리야의 다음 출연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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