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EMW, 2019년 재무제표 외감 '적정' 의견

더벨 신상윤 기자 2020.07.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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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회계법인 재감사보고서 수령, 거래재개 기대감 '확대'

더벨|이 기사는 07월03일(16: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부품 개발사 '이엠따블유(EMW)'가 외부 감사인 이슈를 해결하면서 거래재개 가능성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EMW (767원 ▼2 -0.26%)는 3일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2019년 회계결산에 대한 '적정'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
EMW는 지난해 3월 2018년 회계결산의 외부 감사인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더해졌다. 앞서 전년도에 당시 최대주주자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사유가 불거진 뒤 만난 악재였다.

EMW는 최대주주 변경과 기업회생절차 등을 통해 의견거절의 배경이 됐던 사유들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PA(Personal Account) 서우회계법인을 선임해 외부 감사인의 의견 '적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자문도 구했다.



지난달 1일 EMW는 2018년 회계결산 외부 감사인 문제를 해결한 데 이어 2019년 회계결산 외부 감사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까지 받아냈다. EMW는 재무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만큼 현재 정지된 주식 거래도 재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MW 관계자는 "2018년과 2019년 감사인의 의견 적정으로 상장 재개에 한층 가까워진 만큼 그동안 도움 주신 분과 임직원에게 모두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 준 주주분들과 한국거래소에 감사를 드리고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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