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7월03일(16: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부품 개발사 '이엠따블유(EMW)'가 외부 감사인 이슈를 해결하면서 거래재개 가능성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EMW는 지난해 3월 2018년 회계결산의 외부 감사인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더해졌다. 앞서 전년도에 당시 최대주주자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사유가 불거진 뒤 만난 악재였다.
EMW는 최대주주 변경과 기업회생절차 등을 통해 의견거절의 배경이 됐던 사유들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PA(Personal Account) 서우회계법인을 선임해 외부 감사인의 의견 '적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자문도 구했다.
EMW 관계자는 "2018년과 2019년 감사인의 의견 적정으로 상장 재개에 한층 가까워진 만큼 그동안 도움 주신 분과 임직원에게 모두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 준 주주분들과 한국거래소에 감사를 드리고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