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870억 규모 산업銀 IT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7.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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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잠실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 잠실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58,600원 ▲8,400 +5.59%))가 2870억원 규모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 사업을 3일 수주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발표된 산업은행의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용역 사업 입찰 결과 SK㈜ C&C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기존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용역 계약이 내년 1월 종료됨에 따라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1년 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5년간이다.

정보시스템 용역은 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과 홈페이지, 통합콜센터, 기업자금관리, KDB리서치, 자동화기기, 스마트채널, 여신, 외환, 투자펀드 관리, 퇴직 연금 등 총 121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은행 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업무다.



삼성SDS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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