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따상'에 2연상…기아차와 시총 2526억 차이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7.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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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팜 (85,000원 ▲1,000 +1.19%) 주가가 수직상승 중이다.

3일 오전 9시4분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29.92%) 오른 16만5000원 거래 중이다. 전날 가격상한선까지 오른 데 이어 연속 상한가 기록이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같은시간 기준 12조9217억원으로 단숨에 21위로 올랐다. 상장 첫 날인 전날(2일) 25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만에 4계단을 껑충 뛰었다. 시가총액 20위인 기아차(13조1743억원)와의 차이는 2526억원에 불과하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은 공모시장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은어로 신규 상장종목이 거래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현상을 말한다.



SK바이오팜은 전날 공모가 4만9000원의 두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세운 뒤 개장 직후 12만7000원으로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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