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2분기 바닥 지나 하반기 실적 개선-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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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카메라 모듈 제조 업체 엠씨넥스 (25,350원 0.00%)가 2분기 실적 바닥을 지나 점차 회복될 것으로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2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연내 최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의 출하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실적은 6월부터 단계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모멘텀과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되는 중저가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에도 부품을 공급하면서 3분기부터 스마트폰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동사의 전 사업부문의 실적 또한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며 "2분기에 바닥을 지나 3분기에 단계적으로 회복 이후 4분기에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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