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 첫번째 아들 얻은 '갑부 아빠', 엄마는 46세 연하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0.07.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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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버니 에클레스톤과 그의 부인 파비아나 플로시./사진=로이터사진 왼쪽부터 버니 에클레스톤과 그의 부인 파비아나 플로시./사진=로이터


2017년까지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회장을 맡았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90세의 나이에 득남했다.

미 CNN방송은 지난 2일(현지시간) "억만장자인 에클레스톤 전 회장과 그의 부인 파비아나 플로시(44)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며 "아이의 이름은 에이스"라고 보도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지금까지 세 차례 결혼했으며, 딸 3명의 아버지다. 1952년, 1985년 결혼 후 이혼했으며 2012년 현 부인 플로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46살 차이의 세 번째 부인 플로시는 브라질 법조인 출신으로, 1955년생인 첫째 딸보다 21살 어리다.

40년 동안 F1 수장이었던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2017년 F1 운영권을 미국 리버티 미디어에 80억 달러(약 9조 6000억원)에 매각했고, 현재 브라질에서 생활하고 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처럼 늦은 나이에 자녀를 얻은 유명인들로는 73살에 아들을 얻은 찰리 채플린, 72살에 득녀한 루퍼트 머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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