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역명소 연계 관광택시 컨텐츠 개발"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7.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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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관광공사,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실무협의체 발족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제공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는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열차 운영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지역관광 인프라 조성과 철도관광 상품 확충, 국내외 공동 홍보 마케팅 등도 협력키로 했다.

한국철도는 열차승차권과 숙박 등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토털여행서비스 외국어 버전을 개발하고 철도와 지역명소를 연계한 관광택시사업 등 관광콘텐츠 이용 편의를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관광벤처기업 육성과 DMZ 평화관광 개발 등 지역 문화와 결합한 철도관광 상품도 확충키로 했다.

두 기관은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의체'도 발족키로 했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 달 24일 '2020 특별여행주간(7월1~19일)'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레일패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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