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성시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주행연구센터·스마트HVAC 실증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4일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승행사에서 제로셔틀이 운행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 2018.9.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화성시 기안동 일원 36만3636㎡ 규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홍익대 4차산업혁명 캠퍼스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소속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에서는 자율주행차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센서류들에 대한 실증 시험·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에서는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AI)을 연계한 HVAC 제품의 성능 및 기능안전 시험·평가를 수행한다.
이재명 지사는 “화성시에는 완성차 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들의 원활한 시험인증과 국제 수준의 제품 개발이 힘을 얻게 됐다”면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 시험과 시너지를 일으켜 경기도를 세계적인 자율주행차 메카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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