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침례교회 등 2일 경기 확진자 4명↑(종합)

뉴스1 제공 2020.07.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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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안산·용인·군포 각 1명씩 추가 확진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904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명, 대구 3명, 광주 22명, 대전 1명, 경기 10명, 충남 3명 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904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명, 대구 3명, 광주 22명, 대전 1명, 경기 10명, 충남 3명 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수원지역 초대형 교회인 수원중앙침례교회 관련자 등 경기지역에서 2일 하루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1233명이던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4명이 늘었다.



군포 확진자인 A씨는 수원 97번·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0일 자가격리됐고, 이달 1일 검사를 받은 뒤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97번·98번 확진자는 권선구에 거주하는 부부로, 이들은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다.



시흥에서는 목감동 거주 B씨(5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시흥 2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발현해 1일 검사를 받았고 2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용인 풍덕천2동 C씨(50대)는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C씨는 지난달 29일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고, 이달 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도보로 방문해 검채를 채취했다.

용인시는 C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한 뒤 거주하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3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소독 했다.

안산 사동 거주 외국국적 D씨(40대)는 지난달 29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1일 검사를 받아 2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동거인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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