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등 전국 주요역 10곳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비치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7.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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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열차 타기 전 마스크 착용 당부

서울 용산역 타는 곳에 설치된 자동분사형 손소독기/사진=한국철도 제공서울 용산역 타는 곳에 설치된 자동분사형 손소독기/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는 서울역과 대전역, 광주송정역, 부산역 등 전국 10개 주요 역사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많은 이용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타는 곳 앞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역무원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열차 승차 시 방역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또 이날부터 영등포역과 수원역,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익산역 등 이용객이 많은 전국 20개 주요 역 계단이나 승강장 기둥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승객이 열차 타기 전 꼭 이용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국철도는 승하차 동선 분리와 승강장 기둥 손소독제 부착 등에 대한 이용객 의견과 운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른 일반역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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