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임직원 기부품 1530여점 취약계층에 전달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7.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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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착한기부 챌린지' 참여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2일 착한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굿윌스토어 대전점 이석영 원장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2일 착한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굿윌스토어 대전점 이석영 원장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협의체 '퍼블리코 대전'과 함께 착한기부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퍼블리코는 공공기관을 뜻하는 '퍼블릭 코퍼레이션'과 공익을 의미하는 라틴어 '프로보노 퍼블리코'의 합성어다. 공단을 비롯해 한국철도(코레일)과 한전원자력원료, 조폐공사, 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대전 소재 공공기관 6곳이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등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 1530여점을 굿윌스토어 대전점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착한기부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해마다 연탄·김장 나눔활동, 사랑의 바자회, 복지기관 후원, 사랑의 집수리, 어린이 장학금 후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 대신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착한기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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