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48번, 51번, 52번, 70번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주말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48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광주 서구에 위치한 라페스타웨딩홀을 다녀갔다. 다음날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산구 드메르웨딩홀,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센터, 제이아트웨딩컨벤션 등 세 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데일리웨딩컨벤션센터에 방문했을 당시엔 지하 1층 뷔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방문한 웨딩홀을 다녀온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를 찾아 관련 내용을 파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