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기념식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 가속화"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7.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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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주) 대표이사,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SK바이오팜 제공2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주) 대표이사,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 (83,500원 ▲200 +0.24%)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과 임원진,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등이 참석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등 주관사단 대표를 비롯해 안상환 한국IR협회 회장,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도 자리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제약 산업에 새로운 역사를 일군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상장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의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우리의 사업모델을 국내외 제약사와 공유하고 협업해, 대한민국이 제약 바이오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6월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1076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323.02대 1로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곧바로 상한가에 근접했다. 오전 9시20분 기준 시초가 대비 29.59%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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