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관광당국이 장애인과 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임산부 등 이동 취약 계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민 관광활동 여건을 끌어올리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49개소를 조성한 문체부는 올해는 23개소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22년까지 총 100개소의 열린관광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 열린관광지'의 자격을 취득, △맞춤형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 본격적인 조성사업 완료 후에는 열린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문체부 관게자는 "2021년부터 추가적으로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를 구축해 관광지의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여부, 경사도 정보, 휠체어 대여 여부 등 무장애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열린관광지는 전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해 관광환경을 정비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