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은 생체분자들을 주변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로 나노입자 크기의 작은 ‘세포소포체’다. NK세포 유래 엑소좀은 인체에서 유래된물질인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화장품 소재로서 높은 효능이 기대된다.
NK세포배양액은 화장품 원료 선택에 기준이 되는 ICID(국제화장품자료집)에 등재된 원료로, 피부섬유아세포 및 표피를 이루는 ‘케라티노사이트’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70종 이상 함유하고 있다.
NK세포로부터 유래된 다양한 사이토카인이 피부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은 최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영향은 물론 아토피와 같은 피부면역관련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GC녹십자웰빙은 기대했다.
임낙현 GC녹십자웰빙 제제연구팀장은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올해 안 NK세포 유래 엑소좀의 대량 농축시스템 확립과 신규 제형화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기전 및 효력에 대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