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전국 50여 곳에서 운영하던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 1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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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지난 3월 서비스 운영 시간을 기존(11~23시)보다 2배 늘린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전국 50개 점포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약 3개월의 테스트를 거친 결과, 24시간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와 가맹점의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나면서 서비스 도입 점포수를 2배로 확대했다.
24시간 배달 서비스 운영점 하루 배달 매출의 절반(44%)이 23시부터 익일 오전7시 사이에 발생했다. 가장 배달 수요가 높은 시간 역시 23시부터 24시까지로 나타나 심야 배달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
CU는 배달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전국 1000여 개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조성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고객과 가맹점의 수요에 따라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심야 시간이나 아침 시간대에만 구매할 수 있는 시간대별 전용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