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중기적 실적 개선세 뚜렷-IB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7.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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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경동나비엔 (53,100원 ▼200 -0.38%)이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경동나비엔의 매출액은 1781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는 지난 4월2일자로 시행된 콘덴싱의무화 법안 효력 개시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매출액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 역시 신규 아이템 장착에 따른 북미 매출 증가와 유통망 정비로 인한 중국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는 매출 성장 지속 속에 매출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경동나비엔은 지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고 점검 결과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진다는 판단으로 기대감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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