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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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전자 (110,900원 ▲1,700 +1.56%)의 실적이 하반기 가전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7% 감소한 12조7100억원, 영업이익은 38.7% 감소한 399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가전(H&A)은 온라인 매출 증가, 국내시장에서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11%가 예상되지만 TV(HE)는 스포츠 이벤트 부재, 생산 차질로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가전, TV부문 중심으로 회복이 예상된다"며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프리미엄 매출 호조로 2021년까지 호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상승했으나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 PER(주가순수익비율) 7.7배로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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