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GV80(JX1) 1만5997대는 경사로 정차 시 연료 쏠림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고, 이로 인해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대로 주행할 경우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오는 6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GV8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S 560 및 4MATIC, 마이바흐 S560 및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으로 엔진이 손상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추가 장착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의 어코드 60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가능하다.
한불모터스의 DS3 Crossback 1.5 BlueHDi 56대는 전자제어장치(ECU)의 전기배선 묶음을 고정하는 부품 불량으로 합선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부품 고정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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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