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홀딩스 외 3인, 한진칼 주총 결의 취소소송 제기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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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59,500원 ▲100 +0.17%)은 1일 그레이스홀딩스,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이 주주총회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레이스홀딩스 외 3인은 지난 3월 27일 한진칼 주주정기총회 결의를 취소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난 5월 26일 제기했다.

당시 주총에서는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은 3월 말 한진칼 정기주총에서 제안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모두 부결됐다. 대신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5명 등 조 회장 측이 제안한 안건이 통과됐다.



현재 3자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KCGI)의 지분율은 45.23%, 조원태 회장 측 지분율은 41% 내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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