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광주시, 2일 '2020 자기응용과학 기술포럼' 개최

뉴스1 제공 2020.07.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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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경© News1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경© News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신형식)은 2일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시(시장 이용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자기응용과학 및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0 자기응용과학 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온초전도체를 활용한 고자기장 기술개발 동향과 관련 산업현황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자기응용과학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 등 관련 분야에 있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고자기장 연구산업 분야를 대표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남, LS전산, LS산전 등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고자기장 기술 등 자기응용과학은 핵자기공명장치(NMR),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의 분석연구장비는 물론 가속기와 같이 거대연구시설에도 활용되는 원천기술로, 초전도 선재를 활용한 송전 효율성 향상이나 초전도 한류기와 같은 차세대 전력기기 개발로 이어지는 등 산업적 활용성가 크다.



KBSI는 고자기장 발생에 필수적인 고온초전도자석 개발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해당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세계 4대 고온초전도 자석 중 하나로 KBSI의 9.4 T 고온초전도자석을 선정한 바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김양수 부원장은 “고자기장 기술과 같은 자기응용과학은 분석과학 분야 핵심 원천기술로 나노,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적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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