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LG상사·징동 손잡고 중국 시장 K-열풍 일으킨다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7.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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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LG상사, 징동월드와이드와 ‘한-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무역협회 박민영 베이징지부장, 징동월드와이드 위롱화 마케팅본부장, LG상사 이강녕 북경지사장)/사진제공=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LG상사, 징동월드와이드와 ‘한-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무역협회 박민영 베이징지부장, 징동월드와이드 위롱화 마케팅본부장, LG상사 이강녕 북경지사장)/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LG상사, 중국 징동월드와이드(해외직구 플랫폼)와 '한-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LG상사와 협력해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를 발굴하고 징동월드와이드를 통해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MOU는 무역협회의 국내 무역업계 수출회복 지원, LG상사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의지, 징동의 한국 우수브랜드 유치 노력 등 3박자가 어우러져 성사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영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 이강녕 LG상사 북경지사장, 위롱화(余荣华) 징동월드와이드 마케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녕 지사장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시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국 시장에 다시 한 번 K-브랜드 열풍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로 한중 교류와 경제 무역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민영 지부장은 "최근 디지털 소비·비대면 소비가 중국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출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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