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관사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의결 안건은 △남태령 군관사 위탁개발 사업계획 동작구 수방사 군시설 위탁개발 사업계획 △위례 군부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이다.
동작‧위례 두 사업은 2021년 중 주택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완공, 남태령 군관사는 2025년 완공예정이다. 주거비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에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다소 기여할 전망이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44~55㎡ 규모 185호로 시세 대비 70% 내외의 임대료로 최장 6~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기재부는 2018년부터 청년층 주거지원 등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 확대를 위해 공공청사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과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의결을 통해 현재까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총 16곳 중 13곳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