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향균필름에 이어 마스크 설비구축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7.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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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유휴부지에 마스크 제조 설비 구축

코스닥상장사 브이티지엠피 (17,530원 0.00%)(018290)가 바이오플러스와 덴탈마스크 제조 판매와 관련된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이번 공동사업 약정을 통해 파주 문발동의 유휴부지에 덴탈 마스크 제조 설비를 갖췄다. 생산과 더불어 공급까지 가능하게 됐으며, HA필러 전문 회사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플러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사업도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플러스는 필러 제조 및 판매와 그 외 기타 의료기기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하이난 특구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현지에서 직접 필러를 생산하고 해외 국가에 판매 및 수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마스크 공동사업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게 됐으며 7월 말경부터는 생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규 바이오 플러스 회장은 “이번 브이티지엠피와의 마스크 공동사업은 양사가 그 동안 구축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판매를 중심으로 매월 약 2000만장 정도의 판매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5월 발행한 브이티지엠피 자회사의 큐브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케이블리(KVLY)에서도 중국의 경제 특구 중 규모가 가장 큰 하이난에 주목해 비즈니스 플랜을 준비하고 있는 등 유사점이 많아 향후 다양한 구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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