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 우편으로 접수받아요"

한국철도, 비대면 우편접수 도입…역대 수상작 온라인 홈피서 전시

한국철도(코레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19회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를 비대면(우편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는 매년 5월 어린이날 철도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다.

참가자는 8절지 규격으로 작품을 완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철도박물관에 도착하도록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3일 철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철도 사장상 등 40여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 전시회도 마련된다.

작품은 철도박물관에 대한 추억이나 박물관 홈페이지(www.railroadmuseum.co.kr), 한국철도의 어린이 전용사이트 (info.korail.com/mbs/kids)에서 본 기차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31-460-4376)로 확인할 수 있다. 철도박물관은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역대 기차그리기 대회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도 진행한다.

이규영 한국철도 인재개발원장은 "철도박물관 휴관 중에도 비대면으로 철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원격교육 프로그램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