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재확산 우려에 관련주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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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며 관련주가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체시스 (1,082원 ▼8 -0.73%)는 전일 대비 435원(16.32%) 오른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는 계열사 넬바이오텍을 통해 항생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 사업 영위하고 있다.



동물의약품 업체인 우진비앤지 (1,611원 ▲31 +1.96%)는 15.43%, 이글벳 (5,960원 ▲30 +0.51%)은 8.78% 상승 중이다. 육가공품 제조업체인 윙입푸드 (1,040원 ▲20 +1.96%)(8.58%)도 상승세다. ASF 확산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 시 수익성이 높아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이는 최근 우기철에 접어들면서 북한발 ASF 확산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3일 강원도 화천에서는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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