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 행외 시장 적극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7.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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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6,450원 ▲40 +0.62%)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신흥 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본격화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G마켓 글로벌샵과 7월 1~7일 뷰티 제품 프로모션과 썸머 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해 11월 G마켓 글로벌샵과 함께 ‘뷰티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국과 대만 등 해외 시장 판매 호조에 힘 입어 행사 기간 동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6% 증가한 바 있다.



지난 행사에서는 각국의 유명 유튜버들이 뷰티박스에 담긴 화장품을 사용하고 동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도 뷰티박스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제이준코스메틱은 미얀마, 카자흐스탄, 모로코 등을 중심으로 해외 채널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미얀마에서는 오는 7월 현지 최대 리테일러인 ‘시티마트홀딩스’의 170여 개 점포에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매장이 잠정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100개 채널에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대표적 이커머스 채널 주미아(Jumia)와 뷰티 온라인 채널 (macilia)에 입점할 예정이다. 모로코 현지 업체 2곳과 유통계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파머시 채널, 뷰티샵, 스파 등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도 논의 중이다.

카자흐스탄 시장에서는 현지 대형 H&B 스토어와 대규모 소매 점포, 온라인 채널 ‘flip.kz’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이 누리고 있는 인기가 인접한 카자흐스탄에도 영향을 미쳐 시장진출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제이준코스메틱 제품을 보다 친근감 있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G마켓 글로벌샵과 함께 ‘제이준 뷰티박스’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뷰티박스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북미, 중동, 유럽 시장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제이준코스메틱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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