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 감소 등을 이유로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석 달 간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지켜본 뒤 7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한국철도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한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에어서울·이스타·진에어·에어부산 등 8개 항공사가 입점해 있다.
한국철도는 또 인천국제공항과 광명역을 오가는 KTX공항버스 운행도 중단키로 했다. 다만,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귀가하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는 지금처럼 그대로 운영된다.
한국철도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적인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