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 상승중…이틀 연속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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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날 미국 증시 강세와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우려보다 양호한 IT(정보기술) 수요로 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진다.

1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1포인트(0.68%) 오른 2122.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1억원, 40억원 순매수고 기관은 58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5%대 강세고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1% 안팎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NAVER (181,500원 ▼1,200 -0.66%),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카카오 (47,300원 ▼100 -0.21%) 등은 2%대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8포인트(0.36%) 오른 740.6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00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24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이 약 4% 상승하고 있고 씨젠 (21,900원 0.00%),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원익IPS (37,050원 ▲100 +0.27%)등도 상승세다.

중국의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인간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는 소식에 체시스 (1,200원 ▼9 -0.74%), 현대사료 (994원 ▲78 +8.52%), 이글벳 (5,190원 ▲30 +0.58%) 등 동물사료·백신 관련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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