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제이엔케이히터, 수소추출기 성장 주목" -리딩투자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7.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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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의 올해 실적은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수소충전소 사업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제이엔케이히터 탐방노트를 통해 "수소자동차라는 미래를 보자"며 이같이 밝혔다.



리딩투자증권은 제이엔케이히터 올해 실적이 매출액 1,800억, 영업이익 9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용 가열로 실적이 줄어드는 부분이 아쉽다."며,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은 PER 40배를 넘어 부담스럽지만, 수소충전소의 성장이 기대되는 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제이엔케이히터의 매출 비중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 설비인 산업용 가열로(히터) 82%, 수소충전소 18% 등이다. 주 고객은 정유사와 석유화학사이고, 설비 투자 사이클에 맞춰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수소충전기 및 수소추출기 분야는 지속적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조언이다.

신 연구원은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충전소의 저장장치와 수소추출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수소자동차의 선구적인 위치에서 생산을 늘려가고 있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까지 국내에 구축되어 있는 수소충전소는 34개이고 현재 구충 중인 충전소가 100개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소충전소는 크게 오프사이트와 온사이트로 구분되고 동사는 두가지 모두 구축이 가능하다."며, "특히, 수소추출기가 필요한 온사이트 방식의 충천소 구축이 많아질수록 동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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