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NSC 보좌관/사진=(로스앤젤레스 AFP=뉴스1)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개최한 '가장 긴 전쟁:한국전 70년' 화상 세미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외교 잡지 내셔널 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핵협상을 위해선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하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북한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미동맹은 공고하다고도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한미 동맹은 전쟁의 도가니 속 구축된 공맹으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인도와 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이라고 평가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곧 긍정적으로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봤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양국 사이에 힘든 협상이 필요한 경제와 국방 이슈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은 해결될 것이고 그 결과 한미동맹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