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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행동 보류' 후 공개 활동 없는 김정은, 서한 정치는 활발

뉴스1 제공 2020.07.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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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1면 평양종합병원에 감사·콩고 대통령에 서한 밝혀



(서울=뉴스1) 이설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20.06.0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20.06.0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대남 군사행동 보류' 결정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적으로는 대내외 사안을 챙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지원한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콩고민주공화국 독립 60주년을 맞아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면에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감사와 축전은 그가 최근 공개활동을 자제하는 국면에서 '서한 정치'로 해석되고 있다.



북한의 최고지도자의 감사는 일종의 포상이다. 신문은 지원물자, 건설자재, 노동보호물자 등을 보내온 신의주압록강건설사업소 노동자, 조선대양총회사 산하단위 실장, 기계공업성 저보기술개발사 노동자 등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치하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격정 속에 받아안은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려는 당의 고마운 은덕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부강조국 건설에 모든 것을 바쳐갈 열의에 넘쳐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 전문을 실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귀국 인민이 독립 후 지난 60년 간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 건설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에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족적 단합과 끊임없는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 기회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두 나라 사이의 훌륭한 친선협조 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달 24일 보도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 주재다. 김 위원장은 당시 회의에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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