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20.06.0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의 이 같은 감사와 축전은 그가 최근 공개활동을 자제하는 국면에서 '서한 정치'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격정 속에 받아안은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려는 당의 고마운 은덕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부강조국 건설에 모든 것을 바쳐갈 열의에 넘쳐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 전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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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귀국 인민이 독립 후 지난 60년 간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 건설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에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족적 단합과 끊임없는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 기회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두 나라 사이의 훌륭한 친선협조 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달 24일 보도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 주재다. 김 위원장은 당시 회의에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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