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연방 정부 승인을 기다리던 토론토 구단이 계획을 변경해 일단 스프링캠프 장소인 플로리다 더니든에 모일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일로 예정된 메이저리그 전체 스프링캠프 시작일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전날까지 나온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토론토는 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 소집한 뒤 4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최근 토론토 구단은 홈구장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당국에 특별요청을 했고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방역당국 허가를 받았다. 이제 캐나다 연방 정부의 허가만 남은 상태였다.
스포츠넷 역시 "토론토가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덕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이제 연방 정부 승인만 받으면 (토론토 구단은) 토론토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허가가 떨어진다면) 토론토는 2일 토론토에 소집한 뒤 4일부터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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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4년간 8000만 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된 류현진의 홈구장 훈련 및 등판도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류현진은 현재 플로리다에 머물며 개인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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