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로 향하는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성적도 좋았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6골 21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만 11골 11어시스트로 10-10 클럽 가입.
원했던 팀이 한둘이 아니다. 라이프치히가 적극적이었고, 황희찬에게 한 번 당했던 리버풀 또한 영입을 원했다. 여기에 왓포드,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 등도 황희찬과 연결됐다.
그리고 최종 승자가 라이프치히가 됐다. 티모 베르너(24)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이 헐거워진 상황. 대체 자원이 필요했고, 황희찬을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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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도 독일이 익숙했다. 지난 2018년 8월 임대를 통해 2부 리그 함부르크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뛴 바 있다. 이제는 1부의 강팀 라이프치히에서 뛰게 된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잘츠부르크가 3400만 파운드(약 502억원)를 이적료로 책정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이보다는 낮은 최대 1800만 유로에 이적이 성사됐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은 모습이다.